바쁜 일상 속에서 매일 운동을 할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도 많습니다.
그렇다면 주 1-2회 운동으로도 충분할까요?
최근 연구에 따르면, 일주일에 1-2회 운동하는 것이 매일 운동하는 것보다 경증 치매 위험 감소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. 이 연구는 1만 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, 간헐적인 운동이 노인의 뇌 건강을 향상시키고 치매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.
연구 배경
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, 미국 보스턴의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진행된 연구는 1998년부터 2004년까지 35세 이상의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. 연구팀은 첫 번째 설문조사에서 운동을 하지 않는 참가자가 79.2%에 달했다고 보고했습니다. 이후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두 번째 설문조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과 치매 여부를 평가했습니다.
운동과 치매 위험
연구 결과,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에서는 26%가 경증 치매 기준치가 나온 반면, 주 1-2회 운동하는 그룹에서는 14%로 줄어들었습니다. 또한, 매일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그룹에서도 18.5%가 경증 치매 기준에 해당했습니다. 이처럼 간헐적인 운동이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매일 운동보다 경증 치매 발생율이 더 감소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.
연구팀은 나이, 성별, 학력, 소득, 흡연, 체질량 지수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추가 분석을 진행했습니다. 그 결과, 주 1-2회 운동하는 그룹은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에 비해 경증 치매 위험이 25% 낮아졌습니다. 이는 주 1회 운동하는 그룹이 매일 운동하는 그룹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인 것입니다.
운동의 중요성
이 연구는 모든 중년 성인이 일주일에 1-2회 운동을 할 경우, 경증 치매 환자가 약 13% 감소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았습니다. 연구를 주도한 게리 오도노반 박사는 "우리의 연구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. 주 1-2회 운동만으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"라고 강조했습니다.
결론
결론적으로 주 1-2회의 운동이 매일 운동하는 것보다 더 나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줍니다. 따라서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매일 운동할 필요없이, 주 1-2회 운동으로도 충분히 건강을 지킬 수 있음을 기억해서 포기하지 말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찾아보세요.